"보호처분 청소년들, 인천대에서 희망을 찾다"

정성민 / 2015-05-07 15:50:09
인천대, 인천지방법원 보호처분 청소년 초청 캠퍼스 투어 실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인천지방법원 보호처분 청소년 72명을 초청, 캠퍼스 투어를 실시한 것.


캠퍼스 투어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인천대에서 실시됐다. 인천대는 인천 지역 보호처분 청소년들이 대학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미래 진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갖도록 도움을 주고자 인천지방법원과 공동으로 캠퍼스 투어를 마련했다.


캠퍼스 투어는 인천대 댄스동아리 'IUDC'와 태권도동아리 '싸우라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학 홍보동영상과 교내 촬영 방송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인천대 학생홍보대사 '드림이'의 안내로 전망타워, 도서관, 복지회관, 학생회관 등에 대한 캠퍼스 투어가 실시됐다. 또한 보호처분 청소년들은 캠퍼스 투어 도중 학교 방송국에 들러 방송 녹음에 참여했고 특히 인천캘리그라피동호회 소속 작가 10여 명이 방문, 보호처분 청소년들에게 캘리(손글씨)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적어줬다.


인천대 이호철 대외교류처장은 "사람이 신이 아닌 이상 평생을 살면서 좋은 일, 바른 일만 하며 살 수는 없다"면서 "여러분들이 한때 잘못된 실수가 있었더라도 그것을 숨기거나 감추려 하지 말고 당당하게 반성해야 용기 있는, 훌륭한 리더로 클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에 인천지방법원 소년부 문선주 단독판사는 "인천대에서 멋진 공연 등 협조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꿈을 가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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