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학생들 7년째 환경미화원들과 동반여행

김기연 / 2015-05-07 13:32:32
오는 9일 어버이날 맞아 실시, 이날 학생들이 일일 교내 청소 맡아

▲ 2013년 진행됐던 환경미화원 여행 행사 모습. 환경미화원들이 자리를 비우는 이날 하루 교내 청소는 학생들이 맡았다.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 학생들과 환경미화원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대 총학생회(회장 이지훈)는 어버이날 다음날인 9일 교내 환경미화원 30여 명과 함께 충남 태안의 서해바다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총학생회 임원들이 교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동반 감사여행’을 떠나는 것은 2009년부터 7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한남대의 전통이다.


이날 하루는 환경미화원 대신 학생들이 학교 화장실을 비롯해 곳곳을 깨끗이 청소한다.


다만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를 함께 추모하는 의미로 여행 대신 학생들이 마련한 선물을 환경미화원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총학생회 간부 4명이 여행에 동행하면서 도우미 역할을 하고 학생 40여명은 학교에 나와 대청소를 한다.


이지훈 총학생회장은 “환경미화원 어머니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맘껏 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여행을 준비했다”며 “늘 교정을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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