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이 최고]울산대학교

이원지 / 2015-05-06 14:27:47

“‘아웃풋이 좋은 대학’ 울산대에서 꿈을 펼쳐보세요”

세계 최고 산업도시에 위치, 장단기 현장학습·인턴십 통해 실무력 심화 시스템 구비
‘산학융합 학부 교육의 선두주자’, 다양한 장학금과 낮은 등록금으로 학생 만족도 높아



1970년 개교한 울산대학교는 산업도시 울산지역의 글로벌 기업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교육으로 설립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현재 9개 단과대학, 6개 대학원, 1만 6000여 명의 재학생을 품고 있는 울산대는 지금까지 9만 명에 이르는 동문을 배출했다. 이들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울산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울산대에 재학 중인 최미리(경영정보학과·3학년), 이정호(첨단소재공학부·3학년)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울산대의 우수성과 강점을 알아본다.


Q. 대학 입시에서 울산대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미리: 고교시절부터 울산대는 ‘아웃풋(OUT PUT)이 좋은 대학’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인 서울’로 진학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은 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아웃풋이 좋은 대학이라는 특장점에 저도 울산대에서 미래를 펼쳐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호: 고교시절 저는 공대 진학을 목표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물론 수도권에 있는 대학을 선택할까 하는 고민도 있었어요. 하지만 울산대에서 진행했던 입시설명회를 듣고 보니 다양한 장학혜택과 세계적인 기업인 현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 그리고 부모님의 권유로 울산대로 진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가 설립한 울산대 재단의 모기업은 현대중공업이다. 세계 최고 산업도시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울산대는 세계 1위 조선기업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SK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과 울산지역의 다양한 산업체에서 실시하는 장단기 현장학습·인턴십을 통해 실무력을 심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울산대 졸업생 능력에 ‘매우 만족’한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한다. 실제로 지난해 취업정보 월간지 ‘캠퍼스 잡앤조이’와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상위 500대 기업 및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 및 헤드헌터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대는 이를 입증시키기도 했다. 울산대는 이 조사에서 지방사립대학 가운데 이공계열은 종합점수 32.3점으로 포항공대(63.2), 영남대(36.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Q. 울산대에 재학하면서 느끼는 최대 장점은 무엇입니까.


미리: 울산대는 사립대인데도 불구하고 등록금이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장학혜택도 다양하고요. 그리고 학생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참 많아요. 대학생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벚꽃동산과 천문대, 식물원 등 자연친화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무척 듭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으로 울산대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이 여느 사립대보다 적다. 실제로 울산대는 동아일보가 2011년 실시한 ‘계열별 평균 등록금과 계열별 1인당 장학금 조사’에서 ‘등록금은 적게 받고 장학금은 많이 주는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당시 조사에서 울산대는 실질등록금이 낮은 순서대로 ▲공학계열 1위 ▲의학계열 2위 ▲자연과학계열 3위 ▲인문사회계열 7위 ▲예체능계열 14위를, 장학금은 높은 순서대로 ▲공학계열 1위 ▲의학계열 2위 ▲예체능계열 10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울산대는 여학생 전용기숙사인 목련학사, 종합스포츠 시설을 갖춘 아산스포츠센터, 최첨단 시설을 보유한 아산도서관 신관, 인조잔디축구장으로 단장된 종합운동장 등을 구비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정호: 산학협력이 어느 대학보다 잘 돼 있다는 점입니다. 잘 알려진 대로 울산대는 시작부터가 타 대학과는 조금 다르기도 했고요. 다양한 장단기 현장학습 및 인턴십의 기회는 울산대 학생들의 취업걱정을 덜어주고 있어요. 대학이 재학생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울산대는 ‘산학융합 학부 교육의 선두주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울산대가 보여주는 산학협력의 성과는 타 대학의 추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공지식은 물론 인성에다 현장실무력까지 갖출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울산대는 대학 설립 초기부터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실습을 융합시킨 영국의 산학협력교육 제도, ‘샌드위치 시스템(SandwichSystem)’을 도입해 우리나라 산학협력교육을 이끌었다. 지금은 ‘산학협력’을 넘어 산업현장 전문가의 교육 참여와 졸업생 취업까지 연계하는 ‘산학일체화’ 모델을 창출했다.
‘우수인력 공동양성과 취업’을 목적으로 만든 울산대의 가족회사는 550여 개에 이른다. 국내 최초로 전임교수로 임용한 산학협력교수도 30여 명에 이른다. 산학협력교육은 장단기 인턴십과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지는데, 산업체장기인턴십은 기업체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실무를 경험하기 때문에 취업경쟁력 프로그램으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교육은 비이공계 학생들에게도 확대돼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이 필수로 돼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 주최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울산대가 ‘비이공계 산학연협력사업을 통한 글로벌기술마케터 양성’으로 인력양성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Q. 울산대가 다른 대학에 비해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미리: 얼마 전에 서울대 총장님으로 계시던 오연천 총장님께서 울산대의 총장님이 되셨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수장으로 계시던 분이 이제는 우리 대학을 이끌게 되셔서 울산대 재학생으로서 기대가 매우 큽니다.


→울산대 제10대 총장에 오연천 전 서울대 총장이 3월 16일 취임식을 가졌다. 학문과 행정 경험에서 높은 경륜과 덕망을 두루 갖추고 있는 오연천 총장이 향후 4년간 울산대를 진두지휘하게 된 것. 이에 울산대 구성원들은 ‘오 신임총장이 울산대의 새로운 50년을 기약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 줄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오 총장은 “울산대가 지역거점대학을 넘어 아시아 중심권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공동체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 특성화 분야를 꼽고 싶습니다. 우리 대학은 바이오산업과 정밀화학산업, 조선 및 해양산업에 특화돼 있습니다. 지난해 교육부의 CK사업에 이 세가지 분야가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울산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새롭게 추진하는 대학 특성화(CK;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에 3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대학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고자 향후 5년 간 1조2000억 원의 국고가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울산대는 ▲지역산업기반 정밀화학 인재양성 사업단 ▲조선해양 미래선도인재양성 사업단 ▲바이오산업 실용인재양성 특성화사업단 등 3개의 사업으로 연간 28억 원씩, 향후 5년 간 140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성표 울산대 기획처장은 “이번 정부의 CK사업 선정으로 울산대는 바이오산업과 정밀 화학산업, 조선 및 해양산업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Q. 울산대 입학을 희망하는 예비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미리: 대학을 선택할 때 대학의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신의 적성을 찾아 그 적성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면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대는 자신이 원하고 노력만 한다면 무엇이든 얻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대학입니다.


정호: 울산대는 여느 사립대보다도 많은 지원을 받고 있는 대학입니다. 그만큼 경쟁력 있는 대학이라고 봅니다. SCI급 논문 발표나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울산대학생들은 ‘울산대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넉넉한 지원과 모교의 자부심을 원한다면 울산대라는 선택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울산대에 재학 중인 이정호, 최미리 씨(왼쪽부터)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