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두 번째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부끄럽지만 더 큰 힘을 위해 우리 단국대 학우 여러분에게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수잔 샤키야,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졸업)
대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을 돕기 위해 대학가도 속속 나서고 있다. 총장부터 학생까지 성금모금에 동참하며 십시일반 힘을 보태고 있는 것이다.

'Pray for Nepal(네팔을 위한 기도)'을 주제로 한 성금 모금 활동은 오는 8일까지 단국대 죽전캠퍼스 혜당관(학생회관) 부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각 단과대학 매점에 학생들이 십시일반 기부를 할 수 있도록 모금함이 설치됐다. 단국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성금 모금 캠페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대구대 통기타 동아리 'CML(Campus Music Life)'과 외국인 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들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덕률 총장을 비롯한 대구대 교직원들도 정성의 손길을 보탰다.
홍덕률 총장은 "우리가 1년 전 세월호 침몰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이 실의에 빠지고 힘들었을 때가 떠오른다"며 "네팔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힘을 합쳐 큰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철 인천대 도시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과 피해자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면서 "인천대 미래도시의 탐색형 창의교육 사업단은 모금 활동에 이어 오는 7월 자원봉사단을 구성, 네팔 현지를 방문해 피해 복구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4월 30일 '네팔 지진피해 구호성금'을 주한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 1200만여 원으로 한국외대 내·외국인 교수 690여 명, 교직원 280여 명과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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