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구 우신켐텍 대표(철학과 62학번)는 지난해 5월, 고려대 문과대학 발전기금으로 매년 1억 원씩 5년간 총 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고려대 문과대학은 이런 박 대표의 인문학 진흥과 인재양성 정신을 기리기 위해 30일, 문과대학 내에 ‘박준구 인문세미나실’을 마련하고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박준구 대표,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재훈 고려대 문과대학장, 윤은기 고려대 문과대학 교우회장, 문과대학 교원들,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박준구 기금’ 사업보고회도 함께 열렸다.
고려대 관계자는 "교우나 유지자의 기부금 출연으로 기부자의 뜻을 새긴 수많은 강의실이 있지만 기부자의 뜻을 담아 인재양성이 이루어질 강의실을 명명하고 그 공간에서 기부자와 교육을 담당할 교수, 학생들이 직접 참석하는 기념식을 개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문과대학은 박 대표의 뜻을 살리기 위해 ‘박준구 기금위원회’를 운영하면서 2014년에 「문과대학 인문교양 총서」 간행사업과 <인문융합 세미나 강좌>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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