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러시아 대학과 교류 물꼬 튼다"

신효송 / 2015-04-24 13:35:58
극동연방대와 학술적 교류·협력 논의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러시아 대학과의 학술적 교류·협력을 본격화한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은 지난 23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를 방문한 세르게이 이바네츠 러시아 극동연방대 총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통일 및 동북아 평화·번영을 위한 학술적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은 올해부터 매년 한러 관계, 남북러 관계,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발전 등과 같은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하는 '전략대화'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특히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 있는 전문가 및 전·현직 고위 관료도 국제학술회의에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대는 극동문제연구소 및 북한대학원대를 중심으로 러시아 극동연방대와 협력해 북한의 학자 및 전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극동연방대 이바네츠 총장은 "러시아에 돌아가는 대로 경남대와의 교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실무책임자를 지정해 알려주겠다"며 "왕성하고 수준 높은 연구 활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두 대학은 25년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대는 지난 1989년 러시아 극동국립대와 자매관계를 맺었다. 극동연방대는 푸틴 정부가 극동국립대를 중심으로 연해주 지역 3개 국립대를 합병·승격하며 신설된 대학이다. 극동연방대와는 지난 2014년 9월 새로운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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