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세계 최초 고효율 장수명 신개념 청색 소자 개발

이원지 / 2015-03-31 14:43:07
이준엽 교수, "국내 관련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 연구팀이 고효율 청색 형광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자를 개발했다.


성균관대는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이준엽 교수 연구팀이 단국대 고분자공학과 황석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효율과 수명이 개선된 청색 형광 OLED 소자를 만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적·녹색 OLED의 경우 효율과 수명이 우수한 소재가 개발돼 상용화됐지만 청색 OLED는 고효율 구현은 가능하나 수명이 짧아 실용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신규 소재로 청색 OLED 소자 구조를 최적화했다. 이 결과 기존에 비해 3배 이상 효율이 높아졌다. 수명 또한 3배 이상 개선됐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번 기술로 AMOLED 패널 전체의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얻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쓰이는 소형 OLED 등의 경쟁력 확보와 고성능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상용화하게 된다면 외국 업체에 의존하고 있던 관련 기술에 관한 자립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0일 화학과 재료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매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게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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