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월드문' 성료

이원지 / 2015-03-20 20:01:18
하버드대-한국외대 공동주최, 전세계 2500명 대학생에게 한국 문화와 역사 체험 기회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20일 세계적 명문대인 하버드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대학생 모의유엔대회 월드문 2015(WorldMUN Seoul 2015, 이하 ‘월드문’) 행사를 성료했다.


월드문은 세계 대학생들이 국가 및 기관을 대표하여 국제연합(UN)과 국제통화기금(IMF) 등 실제 국제기구의 의사규칙을 적용한 21개 위원회에서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모의유엔대회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주최로 91년부터 매년 새로운 도시에서 개최돼 왔다.


행사는 지난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제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정기회합, 참가자들의 친목도모 및 네트워크를 할 수 있는 사교모임 행사,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고궁투어 및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발협력과 동북아 평화협력을 의제로 다양한 토론을 진행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한 때 공적개발원조(ODA)를 받았던 나라에서 이제는 제공하는 나라로 발전한 성공사례이자 미사일 방어 문제 등의 안보적 문제의 중심에 있는 나라로써 개발협력과 동북아 평화협력에 대한 담론에서 적극적으로 조명됐다. 또한 그 외에 인구 고령화, 여성 폭력, 세계 보건 문제 및 인종 갈등 등 현재 전 세계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국제적 이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이번 월드문은 한국외대 LD학부장 이상환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지난 3년간 펼쳐온 적극적인 유치활동의 결실이었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세 번의 시도 끝에 한국외대가 하버드대와 공동 주최하게 된 월드문을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미래의 리더가 될 2500명의 전 세계 대학생들이 화합과 우정, 평화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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