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첫 3대(代) 동문' 탄생

이원지 / 2015-03-18 12:03:22
오영찬 씨, 아버지와 할아버지에 이어 숭실대 동문돼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 개교 이래 처음으로 3대째 신입생이 나왔다.


주인공은 금년 자연대 수학과에 입학한 오영찬 씨. 할아버지인 오경삼 씨(영문학 59)와 아버지 오성택 씨(사회사업학_현 사회복지학 88)에 이어 15학번 새내기로 입학하며 학교 역사상 최초로 ‘3대 동문’이 탄생했다.


숭실대 총동문회 부회장이기도 한 오경삼 씨는 “감격스럽고 또 자랑스럽다. 가족의 경사이자 동문회의 기쁨이다. 더 많은 3대 동문 가족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찬 씨는 “가족들이 특별히 숭실대를 권한 건 아니고 원하는 전공이 있다면 지원해 보라고는 하셨다. 미션스쿨이고 공부하고 싶던 수학과가 있어서 다른 대학에도 붙었지만 숭실대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 씨 가족은 6대에 걸쳐 신앙을 지켜 온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다. 개신교가 전파된 19세기 후반 이북에서 처음 복음을 받아들인 후 황해도 지역에서 목사와 장로를 배출했고, 이남한 후 지금까지 믿음의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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