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취임 후 4년간 이 총장은 따뜻한 성품으로 형식과 권위를 최소화하고, 반값 등록금, 총장 직선제 존립, 기성회계 폐지 등 굵직굵직한 사안들과 맞닥뜨려 합리적인 대학 운영에 힘썼다.
특히 2012년 반값 등록금 시행으로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입시제도 개선, 사회공헌 활동 강화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으며, 개교 100주년 기념관 건립을 확정하고,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을 신설했다.
앞서 이 총장은 24일 열린 이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소박하지만 감동적인 인사말로 졸업생들을 격려, 행사 참석자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임기 중 마지막 졸업식사를 멋지게 하고자 욕심을 냈다던 이 총장은 결국 총장이 아닌 한 교수가 졸업생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며 연설을 했다.
이날 한 졸업생은 “뭔지는 모르겠으나 졸업식 분위기가 좀 달랐다. 여러분 모두 정말 괜찮게 살아왔다는 말씀에 울컥했다. 거창한 미래를 외치거나 그럴듯한 사자성어 한마디 없는 식사였지만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이건 총장은 28일자로 서울시립대 제7대 총장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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