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는 오는 27일 열리는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중·일 학생 11명이 부산대·중국 상해교통대·일본 큐슈대에서 각각 2개 학교의 공학석사 복수학위를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들은 이날 부산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상해교통대(3월 21일), 큐슈대학(3월 25일) 학위수여식에서도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들이 복수학위를 받게 된 것은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의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이수한 덕분이다.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은 한국·중국·일본의 대학(원)생들이 3개국 중 2개 대학에서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고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시아 대학 간의 상호 학생교류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의 공동 발전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5월 제3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3국간 신규협력 사업으로 채택된 뒤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3국 대학 간 학생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내 대학 중에는 부산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울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KDI국제정책대학원 등이 중국·일본의 대학들과 연계해 사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부산대 관계자는 "우리 부산대는 지난해 전국 10개 시범사업단의 1차 모니터링평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수학위 교류 등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 일본의 참여기관들로부터 베스트 평가를 받았다"며 "글로벌 시대에 동북아 발전을 위해 미래의 리더들이 될 한·중·일 학생들이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머리를 맞대는 것은 동아시아의 미래와 공동발전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일"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27일 부산대 경암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부산대는 이들 '캠퍼스 아시아 시범사업'을 통한 첫 복수 석사학위 취득자를 포함해 석사 1345명과 박사 226명, 학사 3224명 등 총 47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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