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김현준, 문선영 씨 부부는 지난 13일에 열린 대구가톨릭대 석사·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김 씨는 '자연형성 원리로서의 황금비율 적용에 대한 현대 장신구 분석 연구' 논문으로 예술학 박사를, 문 씨는 '제2의 스킨으로서 장신구 표현영역 확대에 대한 연구' 논문으로 문학 박사를 받았다.
김 씨와 문 씨는 지난 2002년 조교와 학생 신분으로 처음 알게 됐다. 이후 현대 장신구 분야를 함게 공부하며 1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부부는 학부만 다르고 대구가톨릭대 석사, 영국 UCA 유학, 대구가톨릭대 박사 과정 등 똑같은 길을 걸었다. 문 씨는 석사과정 중 한 장신구 업체의 수석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박사과정 중인 남편과 함께 지난 2009년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두 사람 모두 장신구 분야를 더 공부하고 싶은 의욕으로 큰 결심을 한 것.
유학 후 김 씨는 대구가톨릭대 예술학과 박사과정에서 공부를 계속했다. 문 씨도 지난 2013년 박사과정에 입학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학문의 길을 나아갔다. 같은 분야를 공부하다보니 작업이 있을 경우 서로 도와주고 이해해주는 부분이 커서 큰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었다.
김 씨는 현재 대구가톨릭대 금속·주얼리학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개인전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후배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내 문 씨는 작품활동과 학술지 등재 등 연구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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