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P'란 2012년부터 한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기현장실습제(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이하 IPP)를 말한다. 한기대는 IPP에 따라 재학생들이 1년 이상(2학기)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IPP 도입 이후 취업률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의 중견 및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한기대의 IPP를 전국 대학에 확산·발전시키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도입했다. 고용노동부는 10개 대학을 선정, 연간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일 한기대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진 뒤 6일 예비신청을 마감했다.
이와 관련 <대학저널>이 10일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총 44개 대학이 예비신청에 접수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대부분 서울이 많은데 인구 분포대로 (전국에서 대학들이) 골고루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 대학 수(10개)를 기준으로 하면 예비신청 경쟁률은 4.4대 1이다. 다만 최종 신청 대학 수와 경쟁률의 경우 예비신청 대학에 한해 진행되는 본 사업 신청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본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대학들의 희비가 결정될 사업 선정 평가는 ▲1단계- 정량+정성평가 ▲2단계- 발표평가(정성평가) ▲3단계- 최종심의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1단계 평가의 경우 기본교육역량·산학협력역량(30점)과 IPP사업 추진역량(70점)으로 구분된다. 기본교육역량·산학협력역량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 확보율 △산학협력 인프라 △산학협력 협의체 △산학협력 기업체 수 △현장실습 운영 현황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현황 △기업체 기술이전 건수로, IPP사업 추진역량은 △목표의 타당성 및 구체성 △계획의 유기적·총체적 정합성 △확산 및 지속 가능성 △학사제도 개편 및 학사운영 △학생참여 및 지도 관리 △참여 기업체 발굴 및 관리 △현장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전담센터·인프라 구축 및 운영 △성과평가 및 성과관리 △IPP사업에 대한 대학의 의지 △사업비 집행 계획의 적절성 △IPP 참여 협약 기업체 수로 각각 구성된다.
2단계 평가에서는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평가가 실시되고 1단계 사업계획서평가와 동일한 배점이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3단계 평가에서는 지원대학 중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 서류와 발표평가를 토대로 최종 10개교(수도권 3~4개 교+지방 6~7개 교)가 지원대학으로 선정된다. 선정 대학 발표는 오는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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