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생물방어연구소(KU BioDefense Research Institute, 소장 김익환)에서는 연구소 설립을 기념해 오는 10일 생물방어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전현직 국방차관보, 질병관리본부 고위 공직자와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황진하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 및 국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에볼라(Ebola) 발생과 9.11 탄저균 테러의 경험을 통하여, 생물방어 분야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자연발생적인 대유행병(Natural Pandemic Disease)의 발생빈도 증가, 고위험성 병원체 연구증가로 인한 생물사고(Mismanagement), 의도적인 생물테러(Bioterrorism)와 식품테러의 발생 가능성이 증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생물학전 전쟁양상(Biological Warfare)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을 위시한 많은 선진국들은 생물방어(Biodefense)의 중요성을 감안해 각종 생물방어기구를 설치하고 시설과 연구에 많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적 위협(threat)과 이에 대한 대비(preparedness)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현재 한국정부에도 충분한 정도의 Biodefense 대비태세를 갖추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현실에도 불구하고 국내대학과 연구소에서는 아직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일부 진행되는 연구마저 각 대학과 연구소에 산재되어 있다. 국가적으로 볼 때, Biodefense 분야에 대한 집약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부재하고 있는 실정인 셈이다.
이에 고려대는 생물방어(Biodefense) 분야의 연구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생물방어연구소(BDRI : BioDefense Research Institute)'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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