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성은 무한하다. 언제든 자신의 모습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야생을 준비해야 한다.”
478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독립영화사의 새 장을 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이 대학입학을 앞둔 예비대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진모영 감독은 4일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학년도 전남대 신입생 예비대학에서 특별강연에 나섰다. 진 감독은 예비대학생들에게 “대학은 앞으로의 인생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무수히 많은 창문을 가능한 많이 열어보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 감독은 자신이 지방대를 나와 비정규직 ‘독립PD’ 생활을 하면서도 불가능의 숫자로 여겨졌던 478만 명이라는 독립영화 흥행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대학시절 수많은 ‘창문’을 열어보며 ‘야생’을 준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진 감독은 특히 “여러분들이 세상과 맞서 겨루기 위해서는 대학 4년 동안 여러 길을 가능한 많이, 그리고 천천히 걷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큰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 문성고와 전남대 법대(89학번)를 졸업한 진모영 감독은 독립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만들어 최근 열린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독립영화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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