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차세대 소재 개발 연구에 날개 달다"

신효송 / 2015-01-14 11:01:25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선정, 연구비 73억 원 확보

UNIST(총장 조무제)가 그래핀의 한계를 뛰어 넘는 차세대 소재 개발에 한 발 다가섰다.


UNIST는 유니스트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백종범 교수가 미래창조과학부의 '리더연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9년 동안 최대 73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백종범 교수는 '차원조절 유기구조체 연구단(Center for Dimension-Controllable Covalent Organic Frameworks)'를 맡아 그래핀의 한계를 극복할 유기물 구조체 개발에 나선다.


그래핀은 현재 반도체에 쓰이는 실리콘(Si)보다 전도도가 100배 이상 높고 강도가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면서도 휘어지기 때문에 '꿈의 신소재'라 불린다.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전류의 흐름을 제어하기 어려워 반도체 소재로 활용되지 못했다.


UNIST 연구단은 그래핀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래핀을 능가하는 유기물 구조체를 제조하고 이를 반도체 소자, 광전자소자, 자성체, 에너지 저장 및 변환소재로 응용할 계획이다.


백종범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그래핀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UNIST가 차세대 재료분야를 세계적으로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연구)'은 창의적 아이디어 및 지식을 지닌 연구자를 발굴해 세계수준의 우수 연구리더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도 하반기에는 UNIST 백종범 교수와 서울대 강병남 교수의 '복잡계 연구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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