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학 콘텐츠가 활용되는 현장 연결 교과과정 활용
‘전국 대학생 영어연극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대학생 영어연극의 메카
세계 공용어로 통하고 있는 영어는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뛰어난 영어실력은 여느 집단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이를 무기로 대기업 등 원하는 곳으로 취업도 가능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얘기가 달라졌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구사하는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 영어는 이제 더 이상 ‘특기’가 아니다. 이 같은 사회 분위기를 일찍부터 감지한 광운대학교 영어영문학과는 ‘영어’에 목숨 걸지 않는, 조금 특별한 영어영문학과다.

광운대 영어영문학과는 전통적인 영어영문학을 공부하지만 영어문학 콘텐츠가 활용되는 현장과 연결되는 교과과정을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의 ‘끼’를 살려주는 교육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이일재 광운대 영어영문학과 학과장은 “영어는 기본으로 하되 학생들의 관심분야를 찾아서 잘 키우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영어만 잘하는 인재가 아니라 영어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발견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전문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학과장은 “이제 영어만 가지고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사람은 우리 사회에 너무도 많이 있지요. 저도 미국에서 30년을 넘게 살다가 한국에 왔지만 최근에는 저보다 더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라고 말했다.
영어연극의 베테랑, 광운대 영어영문학과
그래서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특별히 진행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영어연극’이다. “학생들의 ‘끼’를 키우자”라는 일념으로 시작된 이 학과의 영어연극은 이 학과장이 광운대에 부임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학과장이 말하는 영어연극의 장점은 다양하다. 먼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다는 것. 또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으며 세계 유명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연극을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세계 문학작품도 접할 수 있다. 연극을 준비하면서 학생들 간의 우정도 끈끈해진다. 초기에는 영어연극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어느덧 광운대 영어영문학과는 이 분야의 베테랑이 됐다.
이 학과는 ‘전국 대학생 영어연극대회’에 매년 참가해 2011년, 2012년, 2013년 최우수평가를 받아 명실공히 대학생 영어연극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셰익스피어학회 주최로 열린 제2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 대학생 원어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2회 셰익스피어 문화축제는 셰익스피어 대학생 원어연극제와 시민과 함께하는 셰익스피어 낭송연극제 등으로 꾸며졌다. 이 중 광운대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은 ‘A collection of Shakespeare Soliloquies’를 주제로 연극을 선보여 연기상을 수상했다.
번역 및 스토리텔링 통한 문학콘텐츠의 산업화
또 하나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생들의 끼를 살려주기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영어 말하기’다.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의 특성화 목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한국 문화 세계화 사업’이다. 이에 ‘영미시’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문학 콘텐츠를 만들어 학술제에서 발표한다. ‘영미희곡실습’ 혹은 ‘영어스피치및프리젠테이션’ 수업에서는 원어민 교수와 영어연기, 영어말하기, 영어발표를 학습해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이 학과장은 “영어말하기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는 장점 이외에도 소속 학과와 학교까지 자신감이 생긴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영어말하기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작한 이후 학생 이탈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번역 및 스토리텔링을 교과과정 내외에서 강조하고 있다. 이 학과장은 “2015학년도부터는 ‘스토리텔러즈’ 동아리를 구성하는데 이는 대한민국에 있는 영문과에서는 최초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광운대 영어영문과에서는 문학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표현기법을 배우면서 이를 각종 산업분야(출판/영어교육/광고/잡지/관광/문학/각종 스토리텔링와 연계된 산업)에 접목한다. 이외에도 광운대 영어영문학과는 일반적인 강의 위주 방식에서 벗어나 세미나 혹은 토론식 강의를 통해 실습 및 결과물 산출을 중요시하고 있다.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소모임과 특별활동도 활발히 운영된다. 소모임은 각각 특성화 프로그램을 수립해 신입생을 포함하는 재학생 그룹 내의 학습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학과 내에는 역철, 들꽃, 큐피드FC 등 다양한 소모임들이 운영되고 있다.
이 학과장은 “학생들은 기본적인 인문학적 지식을 응용하면서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게 돼 졸업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업 희망 분야(국내외기업/해외영업, 국내 및 국외 대학원 진학, 광고/출판, 영어교육, 금융/유통, 호텔/여행/관광 관련 서비스 산업)별로 전담지도교수제도 운영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졸업생은 영어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며, 특성화된 한영/영한 번역 커리큘럼 및 영어연극 기획, 연출 등의 활동을 통해 창조적 문화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직종에 분포돼 있다. 이 학과장은 “졸업 후 2년 내에는 90% 이상이 취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학과장은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지원할 경우에는 필히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의 특성과 기질을 잘 파악하길 바라며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를 즐기고 영어로 ‘끼’를 보일 수 있다면 우리 학과에 딱 어울린다”며 “정시 입학일 경우 어문학 교과목이 수능 1.5등급 정도 되는 것 같으니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고선배 인터뷰>
“학과와 학생이 같이 성장하는 학과에서 꿈을 펼쳐보세요”
세계 10대 정기 선사 회사인 Hapag-Lloyd에서 일하고 있는 염기찬 씨는 광운대 영어영문학과 03학번이다. 2011년 2월 졸업해 이 회사에 입사한 염 씨는 “졸업 성적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학교 다닐 때도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니었다”며 웃으며 자신을 소개했다. 염 씨는 “광운대 영어영문학과는 학과와 학생이 같이 성장하는 학과”라며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Q. 선배님께서 하고 있는 일은 어떤 것입니까.
현재는 정기 선사 회사인 Hapag-Lloyd에서 일하고 있으며, 저는 수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졸업한 선배 입장에서 봤을 때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의 가장 큰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훌륭하신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며, 교수님들께서 학생들에게 여러 대회 및 활동에 참여를 많이 시키시려고 노력하신다는 점입니다. 우리 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의지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해볼 수 있도록 교수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계십니다.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는 교수님들이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시려고 합니다. 이런 기회를 잘 이용하면, 개인적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제가 재학했을 때보다 광운대 영어영문학과는 훨씬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좋은 선배들이 사회에 나오고 있으며, 추후에도 계속 발전을 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Q.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에 적합한 자질과 적성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교의 영문학과 장점은 ‘무엇이든지 할 수있다’이며, 단점은 그래서 ‘더욱 더 힘들다’입니다. 언어와 문학은 너무나도 기초인 것이고 이것이 완성이 되면, 살아가는 데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연한 생각과 긍정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광운대 영어영문학과 진학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요?
우선 도전하시고, 꼭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하시길 바래요. 요즘 중국이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Global Language는 영어입니다. 다른 학교와는 다르게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귀찮을 정도로 교수님들이 챙겨주실 것이고, 기회가 아직 너무나도 많습니다.
현재 우리 대학에는 학생들의 더 좋은 환경을 위해서 운동장 및 지하캠퍼스 공사도 하고 있다고 하니, 더 분발하셔서 광운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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