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인석 경북대 총장이 지난 2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이임식을 갖고, 4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임식에서는 경북대 교직원들의 뜻을 모은 송공패를 함인석 총장에게 전달하고 이동수 경북대 총동창회장, 김기섭 부산대 총장, 서상기 의원, 주호영 의원, 이철우 의원, 김상훈 의원, 이철휘 전 2작전사령관 등이 축사를 전했다.
함인석 총장은 재임 기간 동안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총장, 의무부총장, 대외협력처를 신설하고 행정조직을 개편했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위해 장학제도를 확충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했으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왔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금으로 선정되고, 2013년에는 R&D 연구비만 1,600억원을 수주하는 등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해 왔다.
특성화된 각 캠퍼스의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캠퍼스 다핵화 사업을 진행했으며, 시설 사업비 확보를 통해 대강당과 전자학술정보관을 개축하고 IT융복합관과 인문한국진흥관, 대형 생활관을 신축하는 등 교육 및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함 총장은 이임사에서 "재임 기간 동안 학내외에 무척 크고 감내하기 어려운 수많은 사건들과 매순간 고뇌와 결단을 요구하는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그러나 묵묵히 저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힘차게 뛰어 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임 기간에 꼭 하고 싶었지만 시작도 못한 일들과 시작은 하였으나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많아 무척 아쉽고 안타깝지만, 훌륭한 후임자가 반드시 이들을 이루어 내리라 기대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함 총장은“제가 앞으로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지, 저는 자랑스러운 우리 경북대학교와 대한민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리고 여러분과 모교, 우리나라에서 제가 받은 은혜에 보답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지내겠다"고 말했다.
함 총장은 1968년 계성고등학교, 1976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당시 의과대학) 교수에 임용되어 경북대 의과대학장, 보건대학원장, 수사과학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거쳤으며, 일본 동경대학교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객원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세계신경외과학회 조직위원회 재무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초대 이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18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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