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상온서 저항이 가장 낮은 새 금속 물질 개발

이원지 / 2014-07-03 17:37:11
정세영 교수팀, “기존의 교과서적 상식을 뒤엎는 새로운 현상”

▲정세영 교수
국내 학연 공동연구팀이 상온에서 가장 저항이 낮은 새로운 금속 물질을 개발했다.


부산대학교(총장 김기섭) 정세영(김지영 박사과정, 이승훈 박사 현 고려대 기초과학연구원), 박철홍 교수팀(물리교육과)과 한국전기연구원 오민욱 박사는 금속 원자 일부를 다른 원자로 치환한 물질을 단결정(single crystal, 單結晶)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기저항을 오히려 감소시키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정세영 교수는 "기존의 교과서적 상식을 뒤엎는 새로운 현상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이 연구가 더 진행되면 금속 저항에 대한 새로운 물리적 고찰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며 향후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많은 후속 연구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정 교수는 "은은 구리보다 가격면에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전도 특성이 좋기 때문에 고정밀 측정을 요구하는 첨단 바이오 산업, 음향 산업 등에 사용되는 사례가 아주 많다"며 "초저저항 금속 단결정은 이러한 고정밀 계측 장치, 부품 등에 적극 활용될 것이며, 국내 전자 기기, 나노 융합 및 바이오 연구의 활성화를 가지고 올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 (6월 26일)에 게재됐다.


한편 이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신기술 융합형 성장 동력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 연구 사업 및 한국전기연구원 주요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연구재단 연구소재은행인 단결정은행의 결정성장 지도를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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