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 및 바이오융합 전공 최진호 석좌교수는 논문 ‘칩-온-어-폰에서의 아바타 DNA 나노하이브리드 시스템(Avatar DNA Nanohybrid System in Chip-on-a-Phone)’을 통해 나노(NT)-바이오(BT)-정보(IT)-인지(CT) 기술을 융합시켜 DNA가 갖고 있는 염기서열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읽어내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아바타’는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자의 정체성을 시각화한 가상의 그래픽 아이콘이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소개된 ‘아바타 DNA 칩-온-어-폰’ 개념은 DNA 칩 센서에 특정 아이콘 형상을 갖는 그래픽 이미지를 새겨 넣음으로써 아바타 DNA에 숨겨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최 교수는 “새롭게 제안한 아바타 DNA 플랫폼 시스템은 향후에 DNA Steganography, 원격 의료진단 기기, 질병의 현장 검증 및 제어 기술, 재난 발생 시 대응방안 전송 시스템 등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체계적인 융합학문으로 발전시켜 입을 수 있는 전자기기 기반 DNA 커뮤니케이션 시스템과 같은 프론티어 융합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5월 14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최 석좌교수가 연구를 총괄 지휘하고 박대환 박사(화학·나노과학전공, 박사 후 연구원)가 제1저자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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