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비영리 민간단체(NPO:Non-Profit Organization) '한 구석을 비추는 모임'(一隅を照らす会, 이사장: 야마모토 카즈오(山本和雄))은 한일 우호관계 확대를 위해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 구석을 비추는 모임은'은 한일 우호관계를 확대하고 학생들이 한일 우호관계에 앞장 설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3년째 40만 엔(5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건국대 학생들은 14명에 달한다.
학업 성적과 사회봉사 활동이 우수한 건국대 학생 5명은 지난 26일 각각 '한 구석을 비추는 모임' 장학금을 8만 엔씩 받았다. 특히 사범대학 한지수 씨(일어교육 3)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한지수, 이혜성 씨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야마모토 이사장은 "일본 언론으로 한국의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서 계속해서 듣고 있다"며 "사고 현장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분들처럼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오모데나시(お持て成し)'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남을 위해서 인생을 살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 구석을 비추는 모임의 장학금 기부는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김수기 교수와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김 교수는 일본 오사카대학 의과대학 대학원에서 분자미생물학 및 유전의학 박사과정, 오사카대학 미생물병연구소 박사 후 과정,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오사카 요네야마 장학금’을 받았다. 지금은 한 구석을 비추는 모임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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