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14 수시·정시 결과 전격 공개

부미현 / 2014-04-24 11:50:20
전년도 평균 보다 수능 백분위 평균 소폭 하락

한양대학교가 2014학년도 수시 및 정시 전형 입시 결과를 입학처 홈페이지에 전격 공개했다. 서울 주요 대학들 가운데, 전년도 정시 합격자 수능 성적과 수시 합격자 교과 성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공개 사항에는 최근 4년간(2011~2014) 전형요소별 경쟁률, 충원률, 입학생 수능영역별 백분위 평균을 계열별로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공개된 입시 결과를 보면 2014 한양대 정시 가군 최종 등록자의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평균은 자연계열에서는 의예과가 98.13(전년도 98.35)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융합전자공학부 94.08, 소프트웨어전공 93.95 순이며, 간호학과(자연)가 89.37로 가장 낮았다. 자연계 평균(24개 모집단위)은 92.15로 전년도 평균 93.33보다 1.18 소폭 하락했다.


인문계열은 정시 가군 최종 등록자 기준으로 정책학과가 96.02(전년도 96.90)로 가장 높았고, 파이낸스경영학과 95.23, 중어중문학과 94.86 순이었다. 가장 점수가 낮은 학과는 국어국문학과(91.60)로 나타났다. 인문계 평균(22개 모집단위)은 93.99로 자연계열과 마찬가지로 전년도(95.61)에 비해 하락했다.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교과 전형)의 경우 1단계 합격자(3배수) 학생부 반영 교과 평균 등급은 자연계열이 1.17등급, 인문계열은 1.14등급으로 전년도 자연계열 1.34등급, 인문계 1.38등급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 논술 전형의 논술 평균 점수는 자연계열이 평균 78.87점(100점 만점), 상경계열은 73.33점, 인문계열은 88.80점이고, 각 계열별로는 에너지공학과가 91.43점, 파이낸스경영학과 75.54점, 철학과가 90.96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번 한양대의 입시결과 공개에 대해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정시 수능 백분위 성적 하락은 지난해 수준별 수능 시행으로 영어B형 백분위 성적 하락과 탐구 영역 2과목 축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이사는 또 "올해는 수능 영어가 통합되어 시행되므로 상위권 대학의 정시 합격선은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한양대는 2015학년도 정시 선발에서는 서울대가 정시 가군으로 이동하면서 가군 중심으로 선발하고 나군을 병행했던 전년도와 달리 나군에서 수능 위주로 508명 선발하고, 가군은 수능 위주로 195명 선발함으로써 나군 중심의 선발로 바뀐 점도 주목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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