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권기량 교수팀, 항암치료 신기술 개발

정성민 / 2014-04-09 13:48:57
노화방지 효소의 암 성장과 전이 억제기전 규명

국내 연구진이 항암치료 신기술을 개발했다.


주인공은 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생화학교실 권기량 교수와 KT&G생명과학의 곽태환 연구소장 그리고 서강식 박사.
9일 충남대에 따르면 권 교수팀의 공동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SIRT2 regulates tumour hypoxia response by promoting HIF-1α hydroxylation'이 <네이처> 자매지인 <암유전자(Oncogene)> 최신호(4월 1일자)에 게재됐다.
논문을 통해 권 교수팀은 나이가 들수록 암 발생이 많아지는 기전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암효능을 갖는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즉 권 교수팀은 NAD의 농도를 높여 암세포에서 저하된 노화방지효소(SIRT2)의 활성을 회복시키면 종양단백질 HIF-1을 분해, 세포에서 제거되는 것을 알아냈다. NAD는 체내 산화환원반응에서 주로 쓰이는 조효소의 일종을 뜻한다.
권기량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 대사에 있어 필수 조효소인 NAD 증가가 암 성장 억제에 중요함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향후 신개념 항암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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