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 마련을 위해 선배들이 나섰다.
전북대는 3월 11일부터 4월 13일까지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적소성대(積小成大) 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게 시작해 크게 이룬다’는 사자성어의 뜻이 이번 전시의 남다른 의미를 말해준다. 전북대 출신 작가들이 후배 미술학도들의 전시실 기금 마련을 위한 후배 사랑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것.
출품 작가의 면면도 화려하다. 박인현 전북대 예술대학장과 이철량·이상조·신영식·엄혁용·이광철 교수를 비롯해 강사, 박사과정, 갓 졸업한 학생에 이르기까지 50여 명이 동참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전 출품자들은 작품가를 반액으로 줄여 선보이고 있어 수준 높은 역량의 작품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인현 예술대학장은 "커나가는 미술학도들에게 소중한 전시공간을 마련하자는 마음들이 모아져 큰 의미의 전시로 이어졌다"며 "좋은 의미의 전시인 만큼 많은 이들이 전시공간에서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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