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대학도서관 발전 사업에 5년간 790억 원 상당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해로 제1차 대학도서관발전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2차 대학도서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제1차 종합계획에서는 장서 및 자료구입비 등 대학도서관 주요 지표를 양적으로 성장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대학 도서관의 학술정보 인프라는 선진국과 비교할 때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대학간 학술정보 격차로 인해 교육 및 연구 환경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제2차 종합계획은 제1차 종합계획의 성과 및 한계를 분석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 및 사회적 요구를 반영했다.
사업추진 분야는 4개 항목으로 나뉜다. 우선 대학 도서관을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탈바꿈시키고, 대학 내 교육·연구 기능을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외학술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거점별 외국학술지 지원센터 확충을 통해 대학·연구자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학도서관 시설과 데이터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문화시설 확대와 정보 취약 계층의 서비스 접근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대학도서관 관련법 제·개정 및 체계적 평가를 통해 대학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선순환적 성장기반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대학도서관 사서직의 역량 강화, 대학 내 생산되는 모든 학술자원을 통합하는 서비스인 기관저장소(Institution Repository) 구축, 우수 해외 학술DB 대학라인선스 구독 확대, 학술정보 Linked Data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제2차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14년 80억 원, 2015년 120억 원, 2016년 160억 원, 2017년 200억 원, 2018년 230억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추진되는 제2차 종합계획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우리나라 대학도서관이 세계 유수의 대학도서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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