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리주립대 디자인 학부 학생과 교수 20여 명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극동대를 방문, 미디어콘텐츠학과 학생들과 전공수업을 함께 하고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방문과 경복궁, 청계천 등을 견학하는 등 한국 문화체험에 나서고 있다.
이번 미주리주립대의 방문은 극동대 디자인학부 학생·교수 간 학술적 공통 관심사를 교류하고 전공에 대한 공동 연구 방법 논의 및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디어콘텐츠학과 수업에서 미주리주립대 케이 윤 교수와 ‘미국 애니메이션 심슨’을 직접 제작한 극동대 넬슨 신 교수가 각각 특강을 펼쳐 두 나라 학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극동대 미디어콘텐츠학과 학회장 임동혁 학생은 “애니메이션의 고장인 미국의 사고방식과 모든 생각이 달라 처음엔 어색했지만, 같이 생활하면서 같은 전공이란 공통분모를 가질 수 있었다”며 “언어가 달라도 공통된 관심사만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하고 친해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극동대 미디어콘텐츠 학과장 김동옥 교수는 “이번 미주리주립대 방문을 계기로 학생들이 직접 외국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으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미주리 주립대와 국제교류전도 예정된 만큼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치를 쌓을 수 있도록 이 같은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미주리 주립대는 1905년 개교한 대학교로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했다. 학부생 약 1만 4700명, 대학원생 약 2900명 규모로 미주리주에서 두 번째로 큰 대학교다. 극동대와 지난해 7월 상호 협력 협약을 맺고 활발히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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