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선거 오는 20일 후보자 명단 확정

부미현 / 2014-03-14 10:42:48
5월 2일 이전 최종 3인 결정키로

서울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황인규)가 차기 총장선거와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서울대 총추위는 지난 12일 제3차 총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총장 선출 방식 등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총추위는 우선 오는 20일 열리는 제4차 회의에서 총장후보대상자 명단을 확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는 4월 3일 총장후보대상자를 상대로 소견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견발표 후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순으로 5인의 총장예비후보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동점인 경우 결선 투표를 시행한다.


총장, 부총장, 이사, 평의원회 의장, 학장, 처장에 재직하고 있는 지원자는 총장후보대상자 명단이 확정된 이후 1주일 이내에 보직을 사퇴해야 한다.


후보자 정책평가는 교직원 전체 인원의 10분의 1 정도의 정책평가단을 구성, 실시하기로 했다. 정책평가단의 단과대별 구성 비율은 평의원회 구성 비율에 5를 곱한 수로 할 예정이다. 평의원이 없는 자유전공학부의 경우 2명이 배정된다. 직원은 교원의 10%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총추위는 최종 3인의 총장후보자를 선정함에 있어 정책평가 결과를 일정비율로 반영하되, 정책평가 결과 40%, 총장추천위원회의 평가 60% 씩 합산해 선정하기로 했다. 총장후보자 최종 3인 선정절차에서도 소견발표가 이뤄진다.


총추위는 특히 총장예비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위해 후보자검증소위원회를 두고 후보자의 상벌사항, 경력 및 자료의 진위, 표절 등 연구윤리 위반 등에 대해 검증할 계획이다.


서울대 총추위 관계자는 "4월 중순부터 총장예비후보자에 대한 정책토론과 합동연설, 정책 평가 등을 진행해 5월 2일 이전에 최종 총장후보자 3인 선정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