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의학관 앞에 설치된 수혼비 앞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교수진 및 재학생 2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혼문 낭독 △헌화 △묵념 등의 순서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원대 수의과대학은 △해부 △병리 △내·외과적 연구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고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자 매년 3월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한다.
권혁무 학장은 "동물 생명의 존귀함은 인간과 다를 수 없다"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잊지 말고 연구를 함에 있어 동물의 윤리적 사용에 어긋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 후에는 '본과 진입식' 행사도 개최됐다. 수의과대학 재학생은 2년 과정인 '수의예과'에서 기초과학분야인 △일반생물학 △동물유전학 등을 수료하고 4년 과정인 '수의학과'에서 실무 및 세부이론 교육을 마쳐야 졸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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