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중국 교육부와 공자학원 설립키로

한용수 / 2014-03-03 16:56:03
"중국문화특성화 실현에 박차" </br> 재학생·지역주민 대상 중국어·문화 교육 제공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중국 교육부 공자학원총부와 '원광대학교 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중국문제특성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3일 원광대에 따르면, 공자학원은 중국 정부가 중국 문화와 언어 교육을 위해 경비를 지원해 세계 각국에 설치하는 교육기관으로 정세현 총장 일행이 지난달 26일 중국을 방문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연구중심 공자학원 설립을 위한 것으로 원광대는 앞으로 한·중관계연구원 및 의·생명 분야 학과를 중심으로 한·중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광대는 협약에 따라 중국 호남중의약대학(의·생명 분야 파트너), 호남사범대학(인문사회 분야 파트너)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광대 공자학원은 아울러 중국 현지에서 파견된 중국어 교사가 원광대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중국어와 문화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원광대 재학생들의 경우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면 중국정부 장학생으로 유학할 수 있는 혜택도 부여된다.


중국 교육부 공자학원총부 측은 이번 사업을 위해 15만 달러의 설립비용을 지원하고, 원광대는 공자학원 개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광대 관계자는 "원광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광대의 4대 특성화 중 하나인 중국문제특성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전북지역의 중국 관련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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