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뇌파 측정해 졸음운전 방지해요”

이원지 / 2014-01-02 09:54:25
부경대 중국인 유학생 이강 씨, 국제심포지엄 최우수논문상

뇌파센서로 자동차 운전자의 눈 감김 정도를 측정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전자공학과 박사과정생이자 중국유학생인 이강 씨는 논문「뇌파센서를 이용한 눈 깜박임 측정 기초 연구(A pilot study on the use of EEG sensors for measuring eyelid closure degree)」에서 눈 감김 정도가 뇌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눈이 감기는 정도에 따라 뇌파(α, β, γ) 중 알파(α)파는 증가하고 베타(β)파는 감소하기 때문에 자동차 운전자가 졸려서 눈이 감기면 이 때 나오는 뇌파를 측정해 졸음운전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


이강 씨는 이 논문으로 지난 12월 20일 베트남 다낭에서 국제미래기술연구협회(FTRA) 주관으로 열린 ‘2013 유비쿼터스 컴퓨팅 및 임베디드 시스템 국제 심포지엄’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정완영 교수(전자공학과)는 “이 논문은 사람의 눈 감김 정도와 뇌파가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졸음운전 예방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기초 연구자료로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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