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취업역량으로 취업명문대학 '우뚝'"

정성민 / 2013-12-09 14:58:08
[취업명문 탐방]숭실대학교

졸업생 취업률, 고려대·성균관대·연세대와 함께 ‘상위 그룹’ 형성
중앙일보 평가 평판·사회진출도 순위 향상, 청년드림대학 ‘최우수 대학’ 선정


숭실대학교가 ‘취업 명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부의 취업률 조사에서 전국 대학 평균을 앞서는 데다 수도권 1만 명 이상 사립대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주목되는 점은 최근 3년간 취업률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것. 이는 숭실대가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는 의미다. 특히 숭실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취업난으로 대학의 취업역량이 중요시되고 있는 지금, ‘취업 명문’ 숭실대의 이름이 빛을 발하고 있다.


취업률, 전국 상위권…순위 상승세 ‘주목’


숭실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8월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에서 61.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4년제 대학 전체 취업률(56.4%)과 수도권 대학 전체 취업률(57.2%)을 넘어 서는 수치다. 수도권 1만 명 이상(재학생 수) 사립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성균관대(69.3%), 고려대(69.1%), 연세대(64.2%), 인하대(63.2%), 한양대(62.6%)에 이어 6위에 해당된다. 또한 졸업생 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나’그룹(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4위다.


최근 3년간의 취업률 순위를 보면 숭실대의 취업역량이 더욱 실감된다. 구체적으로 숭실대는 2011년 61.1%, 2012년 59.3%, 2013년 61.0%의 취업률을 보임으로써 취업률 순위의 경우 2011년 9위, 2012년 8위, 2013년 6위를 기록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인문예체능계를 제외하면 취업률이 63.7%”라면서 “올해 전체 대학 평균 취업률이 하락한 상황에서 취업률 상승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실용학문중심 교육으로 우수 인재 양성


숭실대는 1983년 중소기업대학원 신설, 1987년 정보과학대학원 설립, 2006년 IT대학 출범, 2010년 특성화학부인 금융학부 신설 등 실용학문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그리고 이러한 실용학문중심의 교육은 우수 인재, 즉 산업체가 선호하는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면서 숭실대 출신들은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 숭실대는 지난 10월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평판·사회진출도 순위’와 ‘외국계 기업이 뽑고 싶은 곳’ 순위가 상승했다. 평판·사회진출도 순위는 25위에서 22위로 올랐고, 특히 외국계 기업이 뽑고 싶은 대학 순위는 14위를 기록함으로써 지난해보다 11계단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이에 대해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다른 대학에는 없는 조직인 고객서비스팀이 수요자인 학생·학부모와 채용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중앙일보는 이러한 학교의 노력이 졸업생들의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숭실대는 지난 5월 동아일보와 채널A로부터 ‘청년드림대학’으로 인증을 받았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취업·창업 지원 정도에 따라 ‘좋은 대학’을 평가하기 위해 교육여건이 우수한 50개 대학을 선발, 심층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숭실대는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등과 함께 상위 40%에속하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청년드림대학은 취업과 창업역량을 키워 주는 제도가 우수하고 학생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았다”면서 “취업률도 높아 학교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재학생 취업역량 ‘Up’


#1. 지난해 11월 롯데호텔(서울특별시 소공동 소재)에는 LG전자, 두산정보통신, 삼성증권, STX, 한국IBM,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우일렉트로닉스, 롯데그룹, 휴맥스, 한국생산성본부 등 주요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모였다. 숭실대가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 것. 숭실대는 간담회를 통해 학교 이미지 향상은 물론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학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 지난 6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윤덕 예배실. 이날 숭실대는 학부모들을 초청, ‘내 자녀 취업 성공의 열쇠’를 주제로 취업세미나를 열었다. 학부모들은 만돌린오케스트라(학생 동아리)의 찬조 연주, 최신 취업동향과 숭실대 경력개발센터 프로그램 소개, 전문강사 특강 등의 순서가 진행되는 가운데 자녀 취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물론 학교 측과 인식을 공유할 수 있었다.


숭실대는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력개발센터가 중심이 돼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경력개발센터는 숭실대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업종, 직무 분야별로 ‘행복한 일(Job)’을 찾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력개발센터는 크게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진로지도와 관련해서는 △진로 및 취업 상담(취업지원 상담 선생이 저학년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와 적성탐색 기회를,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실전 취업 준비와 정보를 제공) △진로지도 교수제(입학부터 학과(부)교수가 지도교수로배정, 개별상담을 통해 대학생활과 진로설정, 직업선택, 학업성취 등 진로와 취업에 대해 지속 지도) △상시진로지도 이메일링(학년별 맞춤형 진로지도 이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전 학년에게 매주 다른 주제로 진로탐색과 취업준비 정보 제공) △취업선배 멘토링프로그램(취업에 성공한 선배를 멘토로 섭외, 참여 학생과 멘토링 운영) △기업 고유 정보, 직무 지식, 취업노하우 제공 등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채용상담/설명회 ▲채용 추천(대기업과 우수중견기업 의뢰에 따라 지원 자격에 적합한 학생 추천) ▲취업캠프, 리더십캠프, 창의캠프, CS캠프 등 캠프 운영 ▲입사서류 클리닉(1:1 이력서, 자기소개서 지도 및 첨삭 실시) ▲면접/이미지 클리닉 ▲영문 입사서류 및 면접 클리닉 ▲인적성검사 ▲취업준비반 지원(1년 25개 반 지원) ▲취업왕 선발대회 ▲기업 인사관계자 초청 간담회 ▲대기업 탐방 ▲중소기업 재조명 공모전 ▲공모전 입상 컨설팅 ▲여대생 커리어개발 과정(CS강사양성, 광고기획, NGO, 홈쇼핑, 금융, 항공사, 쇼핑몰창업) 등이 운영된다.


경력개발센터의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숭실대 학생들이 기업, 사회경제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희망 직무를 미리 경험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진로탐색과 실전 취업준비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숭실대는 현장실습 참여 격려를 위해 학점인정은 물론 수당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에서 이뤄지는 국내 현장실습 참가 시에는 월 4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된다. 호주 시드니,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의 해외 기업과 기관에서 인턴십 형태로 진행되는 해외 현장실습의 경우 단기 250만 원, 장기 300만 원의 수당이 지원된다.


아울러 숭실대는 취업과 관련,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 여대생커리어개발프로그램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이는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안정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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