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남양주캠퍼스·세계대학으로 제2창학"

부미현 / 2013-12-04 18:10:26
오는 5일 ‘서강 재창조의 밤’서 2013 비전선포식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가 남양주캠퍼스 건립과 가칭 세계대학 설립을 통해 제2창학에 나설 것임을 선포한다.


서강대는 오는 5일 오후 6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서강 재창조의 밤'에서 비전선포식을 갖고 서강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재창조 프로젝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재창조 프로젝트는 현재 서강대가 직면하고 있는 물리적·공간적 제약들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수회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한 계획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핵심 비전으로 남양주 캠퍼스 건립 및 세계대학 설립 추진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 총장은 남양주 캠퍼스 건립은 단순한 대학이전이 아닌 국내외 대학 및 연구소, 기업들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대학 캠퍼스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임을 대내외에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대학(가칭 SOWUUS, Sogang World University of Underprivileged Students) 설립을 추진, 사회·경제적으로 곤란함을 겪고 있는 전 세계 학생들에게 무료로 대학교육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힐 예정이다.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며 한국과의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이 그 취지다.


이외에도 ▲교수와 학생이 같은 눈높이에서 토론하고 연구하며 소통의 환경 교육을 만들어가는 ‘창조적 양방향 교육’과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재원창출로 펀드메이킹(fund-making)을 실현하는 ‘기업가형 대학을 향한 도전’ ▲학부와 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및 연구소가 하나로 결합된 선진학제 개편을 추진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체제’ 등이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유 총장은 "지금까지 탁월한 교육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온 서강대가 새로운 도전의 때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다시 한 번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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