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덕 충북도립대학 신임 총장, “‘신뢰와 소통’이 중심이 된 대학 만들 것”

김준환 / 2013-12-03 15:47:27
제5대 총장으로 취임… 2017년 12월 2일까지 총 4년간 임기

함승덕 충북도립대학 신임 총장이 취임 일성으로 “‘신뢰와 소통’이 중심이 된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함 총장은 3일 교내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격이 있듯이 대학의 격인 학격을 높이기 위해 신뢰와 소통의 양 날개를 활짝 펼치겠다”며 “따뜻한 인간애와 훌륭한 역량을 지닌 우리 졸업생들이 충북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신수도권 충북을 넘어 생명과 태양이 빛나는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을 가능하게 할 인재양성의 요람, 충북도립대학을 만들겠다”며 “중차대한 변화의 시점에서 도립대학의 발전적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함 총장은 충북도립대학을 2020년까지 대학 상위 20위 내에 들겠다는 목표로 대학 세부 발전전략을 구성해 대학의 비전과 발전상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교내 교수 최초로 총장에 오른 함 총장은 그 시작부터 행보가 남달랐다. 취임식 전날, 도립대 교수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어 ‘제2의 창학’을 다짐하는 등 내부 구성원간의 소통을 위해 힘썼다.

함 총장은 1998년 충북도립대학 개교 이후 초대 교학과장, 산업과학기술연구소장, 도서관장을 거쳐 기계자동차과 교수로 재직하다 학내 구성원 최초로 총장에 임명됐다. 함 총장은 충북 옥천 출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에서 기계공학과 석사, 충남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달 20일 충청북도 지방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위원장 신진선)에서 인사위원들은 함 총장에 대해 ‘옥천 토박이로 도립대학 개교 당시부터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 정상화에 기여한 경력 등이 도립대학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이 결정을 수용하면서 함 총장은 충북도립대의 제5대 총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 박준병 전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교직원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함 총장의 임기는 2013년 12월 3일부터 2017년 12월 2일까지 총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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