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랑 연극재단 이방주 이사장, 동국대에 장학금 기부

정성민 / 2013-12-01 11:22:51
"연극학부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 전달

이해랑 연극재단의 이방주 이사장이 지난 11월 29일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해랑 연극재단은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를 역임한 故 이해랑 교수의 유지를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하는 재단으로 이방주 이사장은 故 이해랑 교수의 아들이다. 이날 이 이사장은 김희옥 총장에게 연극학부 장학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저의 선친이기도 하신 故 이해랑 교수가 오랜 기간 봉직했던 동국대 연극학부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 그간 예술계와 대중문화 영역에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해온 대한민국 연극 예술의 큰 도량"이라면서 "꿈 많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열심히 실력을 연마해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옥 총장은 "2008년 이해랑 예술극장 건립에 이어 연극학부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크게 마음을 내어주신 이방주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앞으로도 연극학부가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명문학과로 손꼽힐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故 이해랑 교수는 1961년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임용, 1981년 정년퇴직 때까지 우리나라 연극발전을 위해 공헌한 한국연극의 대명사다. 이러한 공적에 따라 대한민국예술원상, 서울특별시문화상, 3·1연극상, 동랑연극상, 국민훈장모란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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