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학술원은 박 전 회장이 연세대 교수, 연세대 원주부총장, 연세대 총장, 교육부 장관, 광운대 총장,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5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였기에 훈장 추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고 박영식 회장에 대한 훈장 추서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지만, 장례일정 등을 고려해 대통령이 먼저 결재를 한 뒤 사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지난 26일 저녁 박 전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했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난 고 박영식 회장은 1958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에모리대에서 분석철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연세대에서 철학과 교수와 원주캠퍼스 부총장, 총장 등을 지냈다. 교육부 장관과 광운대 총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 제34대 대한민국 학술원 최장을 맡았으며 지난 23일 7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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