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는 19일 필리핀 유학생, 한국 학생들과 구정문 알림의 거리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현 필리핀 상황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번 모금 운동이 시작된 것은 필리핀 태풍 피해 직후인 지난 11일부터였다. 전북대 필리핀 유학생 대표인 이내로(Inero V. Ancho) 학생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국을 돕겠다며 뜻을 함께 하는 학생들과 국제교류부에 도움을 요청했다.
또 필리핀 학생들이 소속돼 있는 국제학부 학생들도 친구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며 지원에 나섰고, 매일 구정문 앞에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구호 성금뿐 아니라 피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옷가지 등도 모아 적십자나 국내 민간 구호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민호 전북대 국제협력본부장은 "필리핀의 안타까운 상황들을 보고 학생들과 대학 차원에서도 조금이나마 아픔을 나누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했다"며 "우리의 정성이 조금이라도 전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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