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 씨는 조혜인(연세대), 김슬기(한국과학기술대) 씨와 함께 팀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는 세계 56개국에서 총 4394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10월 25일 싱가포르 레드닷 뮤지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배 씨는 'Free Hole Spray'라는 작품으로 컨셉디자인 분야에서 'Best of the Best' 상을 받았다.
배 씨의 작품 'Free Hole Spray'는 스프레이 제품의 분사 방향을 기존의 한 방향이 아닌 여러 방향에서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된 누르는 부분은 실리콘 소재로 대체됐다. 배 씨의 작품은 편의성, 안전성, 양산가능성, 소재 재질, 미적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독일)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미국), iF Concept Award(독일)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대회로 알려져 있다. 응모 분야는 크게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세 분야로 나눠져 있다. 수상작들은 레드닷 디자인 뮤지움(red dot design museum)에 전시된다.
배 씨는 "처음으로 국제 공모전에 참가해 걱정이 많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매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컴퓨터 속 한 장의 종이로만 존재하는 디자인이 아닌 실제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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