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대 총학생회에서 주최한 이번 강연은 ‘혁신하라 대학민국’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선 원 의원은 “20대는 민주화운동으로 나라체제 혁신, 30대에는 풀무원 창업으로 먹거리 혁신, 40대는 민선 부천시장으로 도시혁신, 마지막으로 50대는 국회의원으로서의 국회선진화법으로 정치문화 혁신을 일궈냈다”면서 자신의 삶을 통해 혁신을 설명했다.
이어 원 의원은 “‘경제민주화 혁신’과 ‘지방자치 혁신’을 대한민국 혁신의 양대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빈부격차 감소와 시민들의 활발한 정치 참여를 이루는 등 사회안전망이 잘 갖춰진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지방자치 혁신과 관련해 “지방자치야 말로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보충성의 원리에 기초해 중앙정부는 각각의 지방정부에서 가지고 있는 특색을 발전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원 의원은 부천시장 역임 시절 부천을 대표 문화도시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토목이 아닌 문화를 행정에 접목시키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 의원은 “풀무원이 80년대 이후 창업한 기업 가운데 100대 민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가치는 ‘시대정신에 부응, 새로운 가치 선점, 틈새시장 공략’ 등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 의원은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위로부터의 개혁 못지않게 아래로부터의 개혁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 의원은 풀무원 창업자이자 지난 1996년 당시 21억 원 상당의 풀무원 지분을 모두 장학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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