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연구진이 활성산소가 많아서 생기는 산화스트레스로 인한 난청 유발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난청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경북대 이규엽(의학전문대학원 이비인후과교실) 교수팀과 영남대 김화영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는 효소인 ‘메티오닌 설폭시드 환원효소’가 결핍된 실험쥐 모델에서 난청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전학 분야의 SCI 학술지인 ‘인간 분자 유전학지(Human Molecular Genetics : Impact Factor 7.692)’ 11월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12월 지면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이규엽 교수는 “지금까지 학계에서 ‘메티오닌 설폭시드 환원효소’가 난청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그 과정과 원인을 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로 산화스트레스가 청각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이 마련됐으며, 활성산소를 조절한 난청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질병중심중개연구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경북대 생명과학부 생물학전공 박사과정 권태준, 조현주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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