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 르 꼬르동 블루' 총지배인 프랑스 농업공로훈장

부미현 / 2013-11-01 17:09:06
"프랑스 미식 문화 소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양성 기여"

▲ 숙명여대 부설기관 '르 꼬르동 블루- 숙명 아카데미'의 홍일영 총지배인이 1일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농업공로훈장을 받았다.
숙명여자대학교가 운영하는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홍일영 총지배인이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농업공로훈장(슈발리에장)을 받았다.


1일 오후 3시 숙명여대 사회교육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서는 방한 중인 기욤 가로 프랑스 농림부 장관이 직접 농업공로훈장 ‘메리뜨 아그리꼴(médaille du mérite agricole)’를 홍 총지배인에게 수여했다.


프랑스 농업공로훈장 ‘메리뜨 아그리꼴(médaille du mérite agricole)’은 1883년부터 프랑스 정부가 농식품 분야 발전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외국인 수여자의 경우 각국 프랑스 대사관 대사들이 추천을 하면 프랑스 훈장 수여 최고위원회에서 심사하여 최종 결정된다. 우리나라에서는 SPC그룹의 허영인 회장, 동아제분 이희상 회장 등이 받은 바 있다.


홍 총지배인은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의 개원부터 참여해 국내에 프랑스 요리, 제과, 제빵 등의 프랑스 미식문화를 소개하고, 교육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요리 전문가들을 양성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김치를 활용한 프랑스 요리 책자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정부 한식 세계화 추진단 등의 활동을 통해 양국의 음식 문화 발전과 우호 증진에도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홍 총지배인은 "프랑스 식문화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전세계인이 공유하고 보존해야 할 자산과 같다"며 "우리의 음식문화 역시 오랜 전통을 지닌 만큼 양국의 식문화가 조화롭게 어울리며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지난 2002년 세계 최고의 프랑스요리 교육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와 협약을 맺고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개원한 이래 외식 교육 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출판, 요리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국내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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