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총장선거, '5파전'

박초아 / 2013-10-30 18:16:39
오는 11월 13일 최종 후보 2인 선정

▲제주대 총장 후보자 (왼쪽부터) 김종훈, 김두철, 양영철, 허향진, 고영철 교수
제주대학교 총장선거가 5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대 총장후보자공모위원회(위원장 김문정 교수, 이하 공모위원회)가 30일 제9대 총장 공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5명이 신청했다.


신청자(접수순)는 김종훈 교수(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김두철 교수(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양영철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허향진 현 총장, 고영철 교수(사회과학대학 언론홍보학과)다. 특히 허 총장의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이날부터 총장임용후보자 최종 2인이 선출되는 오는 11월 13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이 기간 동안 총장직무대행은 교무처장이 맡는다.


앞으로 공모위원회는 신청자들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류 보정기간을 거친 뒤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적격 여부를 심의한다. 후보자들에 대한 자료공개는 연구목록 실적에 한하며 열람은 11월 6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진다.


이후 11월 12일에는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이하 추천위) 구성을 위한 투표와 추천이 이뤄지며 13일 오전 9시부터 추천위 선정을 위한 개표가 이뤄진다.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학내 36명, 학외 1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학내의 경우 교원 31명(여성 4명), 직원 4명(여성 1명), 학생 1명으로 구성된다. 교원은 각 단과대학 전임교원 비율에 따라 인원이 배정된다. 해당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다수결로 추천받은 자가 선정된다. 학생은 총학생회에서 추천한 5인 이상의 학생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학외의 경우 교수평의회 추천 5명(여성 2명), 공무원직장협의회·총동창회·기성회이사회 추천 각 2명(여성 1명), 총학생회 추천 1명으로 각각 구성된다. 학외 구성원은 각 단체에서 3배수를 추천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이후 추천위는 정책토론회,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뒤 표결을 통해 총장임용후보자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한다.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에는 추천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추천위 재적위원 과반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로 선정된다. 만일 재적위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자 3명에 대해 2차 투표가 실시된다. 이에 최종적으로 1, 2위로 선정된 2명이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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