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독도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마련

부미현 / 2013-10-26 23:23:48
박물관 독도 관련 특별전, '대형 글자 만들기' 퍼포먼스도

▲ 경북대는 '독도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저녁 '독도' 대형 글자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경북대학교가 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북대는 '독도의 날'이었던 지난 25일 오후 6시 40분부터 7시까지 20분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17층 건물) 외부에 사무실 조명으로 ‘독도’라는 대형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 새겨진 ‘독도’를 배경으로 경북대 북문 광장에서 대구 정화여고 학생 50명이 독도플래시몹 행사 등 독도 사랑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경북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울릉도·독도의 자연과 개척민의 삶’을 주제로 특별전이 열렸다.


경북대 박물관이 주최하고,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고 종합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동해의 유일한 도서지역인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영토 수호 의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 후기 울릉도·독도를 관리하던 수토사와 개척사들이 울릉도의 바위에 새긴 비문 탁본 3점, 근대 이후 울릉도를 재개척한 이주민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20세기 초의 유리건판 흑백사진 54점(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을 비롯해 울릉도를 삶의 터전으로 한 동남연해 어민들의 모습을 기록한 프랑스 라페루즈 함대의 조선해역 항해도와 울릉도 측량도, 그리고 1910년 일제강점기 이전 근대기의 울릉도·독도의 산림·어업자원과 영토 침탈의 역사 자료 등 총 100여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함인석 경북대 총장은 “거점국립대학으로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독도와 독도의 자연에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일에 앞장 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경북대는 이러한 전시회와 행사뿐만 아니라 독도에 대한 학문적 연구 기반도 강화해 독도 사랑과 독도 수호 정신을 고취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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