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말하기대회는 국제청소년연합(IYF)에서 청소년의 국제적 언어감각 습득과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발음만 유창한 영어를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논리와 메시지가 있는 스피치를 추구한다.
대회에는 총 330명이 참가했다. 8개 지역에서 각각 열린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27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서 송 씨는 '용기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 씨는 "틱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 사촌동생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고심하던 중 동생이 가장 좋아하는 '아이언 맨'으로 변장해 집으로 찾아가 사랑한다고 말하며 마음을 전달한 적이 있다"며 "이 일을 계기로 사촌동생은 큰 감동과 용기를 얻어 정상적인 삶을 찾았고 전처럼 학교에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기와 희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려고 결심하면 내가 '아이언 맨'으로 변신해 사촌동생을 변화시킨 것처럼 당신도 무엇이든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영어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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