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초로 캐나다 외무성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품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숙명여대 박물관과 주한 캐나다대사관(대사 데이빗 채터슨)은 오는 5일 교내 제2창학캠퍼스 박물관 전시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과 각국 대사 및 기업인 등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현대미술 Colours of Canada> 전시회 개막 행사를 연다.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캐나다의 자연풍광과 토착민의 문화와 예술이 모더니즘과 결합된 회화, 도자, 사진 등 작품 28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전시작들은 캐나다 외무성 소장품으로서 현재 주한 캐나다대사관 내에 전시되고,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작품들이기 때문에 더욱 희소가치가 높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현대미술이 국제적 조류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동시에 국가적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캐나다 자연의 장엄미와 토착 예술의 제의성을 추상적으로 현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전시전 제목인 ‘Colours of Canada’는 다민족, 다문화가 섞인 캐나다의 여러 색깔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전시회에 맞춰 한국계 캐나다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열린다. 올해 오타와로부터 중견예술가 상을 수상하고 2011년 뉴욕 펄스상 최종 후보에도 올랐던 지니 유(Jinny Yu) 오타와대 교수와 한국과 캐나다에서 촉망받는 아티스트인 최영만 작가의 작품 전시회도 숙명여대 청파갤러리Ⅰ,Ⅱ에서 9월 5일부터 9월 23일 까지 열린다.
숙명여대 박물관은 “이번 <캐나다 현대미술 Colours of Canada>전시가 오늘날 캐나다 미술을 대표하면서도 동시에 캐나다만의 고유한 예술적, 문화적, 역사적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을 살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캐나다의 동반자적 관계가 예술적, 인문학적인 담론으로 발전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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