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초대총장 故 데일리 신부 흉상 제막식

김준환 / 2013-07-21 17:50:41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지난 19일 교내 로욜라동산에서 故 존 피 데일리 신부(Fr. John P. Daly, 이하 데일리 신부)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흉상 제막식에는 서강대 김정택 이사장을 비롯해 유기풍 총장, 심종혁 교학부총장, 전준수 대외부총장, 김덕용 동문회장, 박정철 추진위원장(사학 60), 유명렬 한국진행위원장(경제 65) 등 동문 100여명이 참석했다.

데일리 신부 흉상 건립 및 장학금 모금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2억 원을 모금했다. 이 중 흉상 제작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을 데일리 신부의 이름으로 학교 측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학생들의 국제 교류를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정철 추진위원장은 “데일리 신부님은 서강대 동문들에게 평생 정신적 멘토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으며, 미국에서도 한국과 서강대를 알리는 일에 항상 앞장서셨다”며 “이번에 우리가 신부님의 서강 사랑의 뜻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일리 신부는 1970년부터 1975년까지 서강대 초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26년 동안 서강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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