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정신건강센터 열린다"

박초아 / 2013-07-10 14:06:45
전북대, '행복드림센터' 개소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는 오는 12일 교내 사범관에서 학생과 구성원들의 정신 건강을 책임질 '행복드림센터(센터장 윤명숙 교수)'를 개소한다.


센터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학생들과 대학 구성원들의 정신적 복지를 위해 설립된 것으로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설치된다.


앞으로 행복드림센터는 폭력 및 음주문제를 비롯해 게임중독 및 각종 중독문제, 우울, 스트레스의 문제에 대한 개인 및 집단상담과 자살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해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육 및 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사업과 연구사업을 통해 행복한 정신건강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 내에는 정신건강전문가가 배치되고 임상자문위원회, 전문 상담팀도 구성돼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국내 정신건강 및 중독 전문가로 잘 알려진 윤명숙 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최근 학생들은 과도한 경쟁사회로의 진출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취업에 대한 부담감, 가치관 혼란 등 다양한 문제들로 정신건강을 위협받고 있다"며 "이제 대학생들을 취업의 대상으로만 보는 것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드림센터가 대학 구성원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고 학생과 구성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전화(219-5301~3)나 이메일(happycenter@jbnu.ac.kr)로 상담을 신청하거나 방문상담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모든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다. 센터 상담 후 전문적인 외부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심사를 거쳐 치료비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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