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모교 학생 스타교수로 육성한다"

박초아 / 2013-07-09 15:21:55
교수 채용 전제로 우수 인재 양성 위한 PFF프로그램 도입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모교 출신 교수 육성에 나섰다.


전남대는 올해 예비 교수 제도인 PFF(Prominent Future Faculty)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공모와 심사를 거쳐 첫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그 주인공은 전남대 기계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에 재학 중인 고광준(22) 씨.


PFF란 교수 채용을 전제로 한 교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전남대는 학업성적이 최상위권인 학생들 가운데 세계적인 연구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유망주를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후 교수로 채용한다.


첫 지원 대상자인 고 씨 또한 학부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학생으로 학부평점은 만점에 가까운 4.41을 기록했다. 이공계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토익점수 또한 855점으로 상위권이다.


특히 고 씨는 로봇 분야의 일인자인 박종오 교수 지도 아래 석사과정을 밟으며 세계적인 로봇연구자를 꿈꾸고 있다. 고 씨는 앞으로 전남대에서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으며 박사과정을 밟고 세계 최고의 해외 로봇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Post-Doctor)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대가 요구하는 일정 수준의 자격요건을 갖추면 고 씨는 언제든지 교수 임용이 가능하다. 전남대는 고 씨가 일반 전임교원 공채 기준 2배 이상의 연구실적을 달성하거나 공채 기준의 연구실적과 함께 JCR 상위 10% 이내 학술전문지에 주저자로서 1편 이상 논문을 등재하면 전남대 교수로 특별채용하기로 했다.


고 씨는 "좋은 프로그램에 첫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학교와 지도교수님 등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연구해서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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