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대대적인 에너지 절감운동에 나선다.
연세대는 4일 에너지 10% 절감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마련했다. 건물 단열, LED 조명 설치, 노후설비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대기전력 절감과 조명기구 1/3 절등, 점심시간 냉방 가동 멈춤, 경관조명 점등시간 단축 방법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 절감운동이 일회성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1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한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에 20여 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 한 해 에너지 2,000TOE(Tonnage of Oil Equivalent), 금액으로 따지면 약 12억원 상당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교내 백양로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저탄소 그린 캠퍼스’의 구축도 실현한다는 목표다.
연세대는 오는 8일부터 재학생으로 구성된 '그린 연세' 에너지 지킴이 활동도 펼친다. 이들은 앞으로 교내 곳곳을 빠짐없이 순찰하면서 빈 강의실 조명등과 냉방기 소등, 실내 적정온도 유지, 절등 작업 등 사용실태를 확인하고 점검해 에너지 절약 실천 활동에 나선다.
연세대는 매년 늘어나는 에너지 관련 경비로 골치를 앓아왔다. 지난해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 들인 총 경비가 118억원(상하수도 포함)에 이르렀으며 에너지 관련 경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도에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해 13억원 가량 지출이 더 늘어났다고 연세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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