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신분으로 기성문단 데뷔 ‘화제’

이원지 / 2013-06-18 13:46:44
계명대 장대규・조진리 씨, <현대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시와세계> 신인상 수상

▲계명대 장대규, 조진리 씨(좌측부터)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문예창작학과 장대규, 조진리 씨가 최근 재학생 신분으로 기성문단에 등단해 화제다.


장 씨의 단편소설 ‘돌아온 엄마에게’는 <현대문학>의 2013 신인 추천에서, 조 씨의 ‘그런 거 있잖아’등 5편은 <시와세계> 신인상 공모에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일반적으로 30세 이후에 등단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데 이들은 20대 초반이라는 나이와 대학 재학 중에 등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장 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월간 순수 문예지인 <현대문학>에 등단해 문단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장 씨의 소설에 대해 “알레고리와 유머 그리고 풍자를 통해 가족서사 변용의 새로움을 전달하는 작품”이라며 “읽고 난 후에도 한 동안 충격이 떠나지 않을 정도로 재미가 있다”며 작품을 평가했다.


조 씨가 등단한 <시와세계>는 10여 년 전 모더니즘을 표방하면서 창간돼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잡지다.


조 씨의 당선작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타인을 보고, 타인을 보면서 느낀 부분을 본인에게서 찾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작품 창작과 관련해 조 씨는 “남을 잘 모르지만, 남을 보며 나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을 파고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최근 우리 시들이 저지르는 폐단에서 벗어나 새롭고 솔직하며 대담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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