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의류학과 유예빈(21ㆍ4학년) 씨가 지난 4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3년 제5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진(眞)’에 뽑혔다.
한국일보와 한국아이닷컴이 주최하고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와 뷰티한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국내 14개 지역 시도 대표와 해외동포 등 모두 55명이 출전했다. 1차 서류 및 예비심사(40%)와 2차 인터뷰 면접, 노 메이크업 체형심사, 본선 무대심사(60%)를 합산해 진 1명, 선 2명, 미 5명을 선발했다.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유예빈 씨는 171.3㎝의 큰 키에 빼어난 외모로 대구 지역예선대회 때부터 주목을 받았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유 씨는 결선 무대 내내 두각을 보였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단아하면서도 품격 있는 매력을 뽐냈고 퍼포먼스를 펼칠 때는 당차고 활력 넘치는 모습을 선사했다.
“아름다운 외모, 명석한 두뇌, 착한 마음씨 중 하나를 골라 달라”는 심사위원의 난해한 질문을 받고 “주저 없이 착한 마음씨를 선택하겠다. 외적 아름다움은 쉽게 없어지지만 내면의 아름다움과 깊이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고 당당히 답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 씨는 2010년 경상대 의류학과에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특기는 요가ㆍ댄스이고 취미는 요리ㆍ음악 감상, 장래 희망은 웨딩플래너다.
유 씨의 지도교수인 이은진(의류학과) 교수는 “예빈이는 성격이 밝고 명랑했다.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으며, 지난해 ‘2012년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에서 실크 패션ㆍ인테리어ㆍ액세서리 등을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하는데 몇 번이나 옷을 갈아입으면서 촬영에 응하는 등 열심히 참여했다. 모든 일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었다”고 말했다.
유 씨는 “미스코리아로서 나태해지지 않게 노력하겠다. 큰돈 들이지 않게 예쁘게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막창을 무척 좋아하는데 합숙기간 동안 먹지 못했다. 대회가 끝났으니 꼭 먹고 싶다. 연예인 할 생각은 없다. 합숙기간 중에 돌아가신 할머니께 왕관을 들고 찾아가 뵙고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유 씨는 미스유니버스, 미스어스, 미스인터내셔널, 미스투어리즘퀸인터내셔널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었다.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각종 사회ㆍ봉사 활동 등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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